문영만 기자
건국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단이 지난 8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대기업 취업 파이널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사업은 대기업 입사지원서 작성에서부터 다양한 유형의 면접 전형을 패키지로 준비할 수 있는 취업 지원 프로그램으로써 지역청년의 일자리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취업역량 강화에 기여하는 거점형 특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서류캠프 1회, 면접 캠프 2회 총 45시간으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기초 특강 및 계열별 심화 특강 △일대일 개별 컨설팅 및 모의 면접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참여 학생들의 실시간 입사지원 현황 및 전형 일정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돼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지역 청년 중 한 명은 입사지원서 준비와 면접 준비를 동시에 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채용 전형 일정에 따라 개별 컨설팅을 받을 수 있어서 특히 유익했다고 말했다.
이상원 건국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단장은 “전년도 대기업 취업 파이널 캠프 운영 결과를 개선해 과제형 모의면접을 도입하고, H/W엔지니어 및 제약바이오 분야 현직자를 면접관으로 초빙하는 등 프로그램의 효과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거점형 대학으로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건국대학교는 지역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이번 동계방학에도 ‘바이오·제약 GMP (QA/QC) 직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