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상 국장
"찾아가는 서비스!" 고압적 인식깨는 감독기관의 변화시도!!
이른바 '금융범죄저승사자' , '불공정행위감시자' 등 서슬퍼런 별칭까지 가지고 있는 금융감독원 등 감독기관의 변신도 이 시대의 빠른 변화만큼이나 눈부시다.
금감원은, 서울.판교 등 상장사가 밀집해 있는 지역은 올해 4분기중에 '찾아가는 기업공시 설명회'를 개최하게 되지만, 그보다 이른 3분기중에는 부산.대구 지역, 그리고 지난 6월 11일과 12일부터는 광주와 대전 지역부터 시작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 설명회에서는, 공시제도에서부터 기업공시 담당자가 숙지해야 할 사항들까지 다양하게 교육.설명 하게 되는데 설명회에는 금감원과 유관부서까지 같이 참가하게 된다.
이러한 설명회를 개최함으로서, '공시서식 개정내용', '증권신고서 정정 요구 사례', '사업보고서 중간 점검 결과' 등 자칫하면 놓치기 쉬운 사항을 중심으로 기업의 공시담당자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 하기 위함이다.
또한 시장의 중요정보가 시장에 충실하게 전달되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금감원은 강조했다.
이는 '미공개 정보 이용', '단기매매 차익반환' 등 상장사 임직원들의 위반 사례가 많은 불공정 거래 예방 교육도 꼭 필요한 교육임을 인지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찾아가는 기업공시 설명회' 를 개최할 금감원 관계자에 따르면, 지역의 상장기업은 물론이고 비상장기업의 참여도 독려할 예정이므로 관련 기업들은 관심을 가지고 참가해야 할 중요한 행사가 될 것이므로 많은 관계자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한다.
환경경제일보 경제국 편집역 유형상 국장/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