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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탈출 멀지 않았다. 가능성이 위기보다 클 때 기업은 더 빠르게 성장한다." - ----<사업은 운칠기삼> 이란 말을 실감하는 직종이 '기업체'!
  • 기사등록 2024-07-11 01:20:42
  • 기사수정 2024-07-11 22:5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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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탈출  멀지  않았다.  가능성이  위기보다 클 때 기업은 더 빠르게 성장한다."



우수한 미래기업 3탄으로 조심스럽게 살펴보고 있는 삼천리자전거 3-1편은,  김석환회장의 선한 의지를 보는 근황과  기대되는  '서프라이즈 예상실적' 등  비교적  가볍게 접근하면서 분석하고자 탐방해 보았다.


먼저, 직면한 문제를 알아보기 위해 살펴보아야 할 일은, 삼천리자전거의 계열사인 참좋은여행이 2017년 9월 물적분할해 참좋은레저를 설립했던 김 회장의 첫 의지이다. 


현 지엘앤코의  전신인  참좋은레저는  자전거 사업부문의 물적분할을 통해 설립되었는데, 삼천리자전거그룹의  김석환회장을  곤혹스럽게 만드는 여러 논란이 제기되게 된 직.간접 원인이 된 회사이기도 했다.


2019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다뉴브강에서  한국인 단체관광객 25명이  사망했던 헝가리 유람선 사고는  당시 사회적으로도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었던  사건이었기에   대부분의 독자들은 아직도 기억할 것이다. 

이 대형사고의 피해자가 대부분 참좋은여행의 패키지투어에 참가한 관광객이었기에 회사로서는 감당하기 어려운 위기를 맞게 된 것이다.


무릇 대부분의 기업가들이 말하고 있는  <사업은 운칠기삼> 이란  말을  실감하는 직종이 '기업체' 이지만, 여러가지 요인과 더불어 따르는 '운'을 결코 무시할 수 없다는 현실을 명료하게 보여주는 사건이었고 그의 한 예라고 아니할 수 없다.


                                               "전기자전거의 장점을 부각시킨 광고"          삼천리자전거 홈피 캡쳐


이즈음,  '고배당 문제'  등으로  이어지면서  김 회장의 횡령. 배임  혐의도  도마에  오르게 되는데, 비 지배주주들의 입장에서 본  또 다른 부정적 시각이 발단이 되어  논란의  대상에 오르게 된 것이다. 


헝가리 유람선회사의 '안전의식 부재'로 인해 생긴 문제의 불똥이 고스란히 삼천리자전거에 튀어, 졸지에 대형사건의 피해당사자가 된 계열회사의 어려움과는 달라도 너무 다른 이해관계의 소액주주측과의 공방전 또한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는 만만치 않은 사건이기도 하다.


그렇지만 오랜 세월동안 국민들과 함께하며 자전거사업이란 외길을 걸어온 기업인의 고뇌어린 결단이 좋지 않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었기에,  '사업은 운칠기삼'이란  말이  더 더욱 실감나게 다가왔다.


건전한 자전거라이딩에 대한 여러 캠페인과 5년동안 5회째 이어진 어린이 미술대회개최 등 삼천리자전거의 사회에 대한 기여도만 보더라도, 결코 나눔과 봉사를 포기하지 않는 김 회장의 사업마인드를 어렵지 않게 유추해 볼 수 있다.


   "삼천리자전거의 '안전문화확산 앞장'을 위한 서울자전거대행진"  삼천리자전거 홈피 캡쳐


반면에, 최근 겪은 팬데믹(대유행)으로 수요가 크게 떨어진 자전거의 위기는 자전거마니아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전기자전거로 인해, 실적기대 등의 위기를 만회되기 위한 가시적인 성과로 대체되는 분위기다.


"소비자들이 전기자전거에 좀 더 쉽게 접근하게 하기 위해 중저가 전기자전거의 출시를 늘릴 것" 이라는 삼천리자전거 관계자의 말에서, 떨어진 회사의 사기를 올려보겠다는 의지를 표현키 위해 상기된 채 강조하는 '회사사랑'을 느꼈다. 

이러한 밝은 에너지의 활달한 기운에서, 기자는 공허하게 울려 퍼지는 메아리가 아닌 전율할 만한 '의기충만'의 진정성을 읽을 수 있었다.


한국전쟁 이전인 1944년에 자전거부품기업인 경성정공에서 출발한 삼천리자전거는, 아직 그 이름만은 여전히 남아 있는 기아자동차와 형제기업이다.

1998년에  현대차가  기아차를  인수하게  되었고,  그 훨씬 전인  1985년  이미  기아차와 분리되어 독립적으로 자전거사업 위주로 사업을 펼쳐온 기아차 창업주 '고 김철호 회장'의 손자이기도 한 김석환 회장의 '외유내강'은 이미 많이 알려진 사실이다. 


그렇기에 더 더욱, 눈앞을 가로막고 있는 안개가 걷히고 나면  맑은 날을 맞이하듯이, 그리 멀지 않은 장래에 밝은 모습의 김 회장을 다시 볼 수 있으리라 본다.


좋은 기업으로  인식되기 위한 사회 사업에도  많은 부문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존경받는 기업인이었던 김 회장이 본연의 모습을 찾아, 유한양행의 '유일한' 창업주와 함께 사회환원과 기여의  모범적이고  존경받는 두 거목 기업인으로  우뚝 서 주길 바라는 기자의 염원이 그의 마음에 닿을 수 있길 바래 본다. 



환경경제일보  경제국 편집역    유형상 국장/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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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7-11 01: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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