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우수 상장기업 심층 탐방 제7탄---

<모다이노칩(080420)의 혁신적 성장전략과 그의 실현!>

-- 어제 발표된 <(주)모다이노칩>의 반기실적 획기적인 증대로 실증!!

13일 모다이노칩(080420)의 반기실적 발표로 한때 +13%의 주가급등을 시현해 보였으나, 침체된 전체 주식시장의 영향으로 종가는 +1.72%로 상승분을 반납한 채 마감되었다.

동사의 반기실적 급등으로 촉발될, 동사의 전자부문 및 유통부문 전략과 전망을 단독으로 취재한 본 기자는 이 회사의 유력한 정보를 바탕으로한 상장사 탐방기사를 준비하던 중이였기에 더욱 핵심적인 내용에 접근할 수 있었다.

(주)모다이노칩(080420)은 최근 발표된 반기 실적에서 큰 성장을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특히 전자부문과 유통부문에서의 전략적 움직임이 이러한 성장을 이끌었다.

(이 기사는 (주)모다이노칩(이하 '모다이노칩'으로 약칭)의 관계자로부터 취재한 내용을 정리한 기사이며, 모다이노칩의 전자부문과 유통부문에서의 주요 전략과 향후 전망에 대해 깊이 있는 분석을 제공함으로서 중. 장기투자자들의 판단에 도움을 드리고자 함이니 참고만 하시길 바라며 투자의 방향과 결과에 관한 사항은 전적으로 투자자 개인의 책임임을 미리 알려 드립니다.)  

먼저 <전자부문>의 성장 전략에서 회사의 관계자는 "모다이노칩의 전자부문은 반기 동안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했는데, 수치적으로도 전반기 대비 당반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크게 상승하였으며, 향후 미래예측 또한 꾸준한 상승으로 전망되고, 그 배경에는 여러 전략적 요인이 존재한다." 고 말했다. 

또 "그 첫째로는 신제품 개발 및 혁신인데 모다이노칩은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차세대 전자 제품을 선보여 왔다. 특히, AI 및 Io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디바이스와 고성능 반도체 칩 개발에 주력하면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했다. 이러한 혁신적인 제품들은 글로벌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으며,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면서 "원가절감효과 및 스마트폰의 고기능화로 당사 생산부품 중 고전류 메탈파워인덕터 와 C PHY FILTER 의 수요증대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라고 이를 강조했다.

관계자는 이어서 "두번째로는 해외 시장 확대에 있다. 모다이노칩은 글로벌 시장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아시아를 넘어 북미, 유럽 등 주요 해외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를 위해 현지화 된 제품과 마케팅 전략을 펼쳤다. 특히, 주요 글로벌 파트너쉽을 강화하며, 현지의 유통망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것이 실적 향상의 확실한 성과로 이어진 것이다. 셋째는 생산 효율성 강화에 있는데, 당사는 생산 공정의 자동화 및 디지털 전환을 통해 비용 절감과 생산 효율성을 동시에 달성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이를 통해 제품의 품질을 높이고, 빠른 시장 대응이 가능하게 되어 수익성도 개선되었다. 또한, 주요 부품의 자체 생산 능력을 강화하여 공급망 리스크를 최소화한 점도 주목할 만한 사실인 것이다." 라고 전자 부문의 성장 전략을 요약했다.

<기자 주 : 모다이노칩은 전방산업인 휴대폰 산업의 경기에 크게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특히 스마트폰으로 대표되는 휴대폰 시장은 IT 기술의 빠른 발전으로 기술적 트렌드의 변화도 빠르게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span>

글로벌 스마트폰 생산량은 전년 대비 3%~4% 성장되어 질 것으로 예상 되어진다.

COVID19가 끝나면서 중화권 업체들의 스마트폰 생산 회복이 당해부터 본격화 되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스마트폰의 고기능화는 특별히 이 회사의 생산 부품중 고전류 메탈 파워인덕터와 C PHY FILTER의 수요 증대를 촉진하고 있는 것이다.

스마트폰의 고성능화에 비례하여 전력관리IC의 수요 역시 증대하였으며, 이로 인하여 안정적 전력공급에 필수적인 파워인덕터 사용 수량 역시 같이 증대하고 있다. 

아울러 시장에서는 고밀도 설계를 위해 초소형 파워인덕터의 탑재 수량을 더욱 증대시키고 있으며, 1개의 플래그쉽 스마트폰에 동사의 주요 생산품인 초소형 파워인덕터와 같은 형태의 제품의 탑재량이 전체의 50%가 넘어서고 있다. 

파워인덕터의 생산업체는 글로벌적으로 매우 많으나, 스마트폰에 탑재 가능할 정도의 초소형 고전류 파워인덕터 개발 및 제조납품 가능한 글로벌 경쟁사는 동사포함 3~4개사 만이 경쟁을 할 정도로 기술개발 및 제조의 난이도가 높은 아이템 인 것이다.

스마트폰의 카메라 사양 및 LCD 사양이 고성능화 되어짐에 따라 해당 데이터 전송속도가 지속 증대되어지고 있으며, 이로 인한 디바이스 내에서의 인터페이스 규격 역시 변화가 빨라지고 있다.

아울러 스마트폰 고밀도 실장에 따른 각종 EMI 노이즈의 발생은 꾸준하게 EMC 제품의 적용 기회를 창출하고 있는 중이다. 

기존 Camera/LCD MIPI D Interface 에 주요 적용되는 EMI/ESD 노이즈 제거 부품인 CM(E)F 제품 및 최근 MIPI C Interface 에 최적화된 C PHY FILTER 제품까지 동사는 조기 개발완료 및 양산을 통해 국내외 고객사들에 안정적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오랜 후막기술의 노하우와 양산 경험을 필요로 하는 EMI FILTER의 경우, 신규 업체의 진입 장벽이 매우 높은 영역이며, 동사를 비롯한 외산 2개 업체 정도가 스마트폰 시장의 EMI FILTER 적용을 리딩하고 있다.

동사에서 주요 생산중인 파워인덕터 및 EMC 제품의 경우 모바일기기 뿐 아니라, 다양한 IT Device 및 전장 영역에까지 시장이 확대 되어 질 수 있는 제품으로써 향후 IT Device 시장을 선점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동사는 기존의 EMC Global leading 업체에서 추가적으로 초소형 파워인덕터를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하여 글로벌 부품업체들과의 본격적 경쟁을 시작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오랜 제조 노하우를 통한 안정적인 품질의 제품을 국내외 적재적소로 대응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한 센서/모듈사업은 모바일기기와 가전기기 산업변동에 영향을 받는데, 전방산업의 첨단기술 변화와 고객의 수요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스마트 디바이스 시대 도래에 따라, 동사는 전자기기 시장에 특화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압전 스피커는 일부 일본 제품들이 휴대폰에 적용된 사례가 있지만, 기존 다이나믹 스피커의 성능을 대체하기에는 성능적으로 역부족 하였기에 여러 장점에도 불구하고 시장 확대가 어려웠던 게 사실이었다. 

하지만 동사는 압전스피커 개발에 다년간 연구에 투자한 결과로 기존의 압전스피커의 단점을 극복하고 최근 정체기의 스마트폰 시장에 새로운 기술을 접목하여 스마트폰의 신규시장을 제시하였다. 

스마트폰 시장 외에 태블릿 PC 및 스마트TV 등에도 기술 영역을 확대하여 시장에 새로운 기술 트랜드를 제공, 신규 제품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동사는 전망하고 있다. 

또한, 압전 모터를 활용한 햅틱스 기술은 인간과 기기 간의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로, 차세대 컴퓨터 및 모바일 디바이스 인터페이스, 네트워크 기반 상호작용, 체험형 시뮬레이터, 오감 상호작용, 직관력을 높이는 장치의 현실화를 통해 차세대 컴퓨터, 지능형 로봇, 디지털 홈, 자동차, 텔레매틱스 등 많은 응용 분야의 발전 및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햅틱스 기술의 핵심기술 중 하나인 햅틱 인터페이스 기술이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모바일 디바이스에 탑재된다면 기존의 모바일 디바이스 기술의 혁신을 일으킬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사의 제품이 공급되는 휴대폰/가전기기 시장의 라이프 싸이클은 현재 약 1~2년 정도이나, 빠른 기술개발 및 소비자의 요구 변화에 따라 점점 그 주기가 단축되고 있는데, 동사는 지속적인 제품 개발과 핵심기술을 보유하여 시장 상황에 대처하고 있다.>

또한 <유통부문>의 성장 전략으로, 전자부문과 더불어 유통부문에서도 모다이노칩은 두드러진 성장을 보였다. 

이는 온라인 및 오프라인 유통 채널의 전략적 운영을 통해 가능했는데,최근 종속기업으로 2개사가 추가 편입되어 연간 100억원 이상의 매출증가 및 영업이익의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먼저 모다이노칩은 온라인 플랫폼의 확장에 주력했는데, 이 회사 관계자는 "팬데믹 이후 온라인 쇼핑의 중요성이 증가하는 가운데, 이를 간파한 모다이노칩은 자사 온라인 플랫폼을 강화해 왔고, 다양한 전자상거래 채널과의 제휴를 확대했다. 

특히, 고객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통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재구매율을 증가시켰다.

그 두번째 전략적 우위의 이유로는 오프라인 매장의 혁신에 있었는데, <모다아울렛>이라명명한 오프라인 매장 역시 기존의 단순 판매 공간에서 고객 경험을 중시하는 체험형 공간으로 변모시켰다. 이를 통해 매장 방문 고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브랜드 충성도를 높였다.

또한, 주요 도시에서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여 브랜드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었다.

세번째로는 물류 및 공급망의 혁신적 개선이 있었고,  유통망 전반에 걸친 물류 시스템을 개선하고, 효율적인 재고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는데에 주력해 왔다. 

특히, 이를 통해 고객의 요구에 빠르게 대응하고, 공급망의 유연성을 확보하여 경쟁력을 강화했으며, 주요 유통 허브를 전략적으로 배치하여 배송 시간을 단축하고, 고객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켜 왔다." 고 회사관계자는 밝혔다.

동사의 사업은 유통업체 아울렛스토어(Retail Outlet Store : ROS)의 형태로, 위치적 특성 상 '도심외곽형 아울렛에 해당한다. 

도심외곽형 아울렛은 교외형 아울렛에 비해 접근성 측면에서 상대적인 장점이 있으며, 도심형 아울렛의 단점인 주차 및 편의공간의 시설확보의 어려움을 해소하여 장시간 고객유치가 용이하다는 장점이있다. 

동사는 도심외곽형 아울렛의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매장위치, 매장규모, 브랜드 입점 측면에서 이러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모다이노칩의 향후 전망은 전자부문과 유통부문 모두 긍정적인 전망이 예상된다.

동사의 주력산업인 전자부문 전망을 밝힌 회사의 관계자는 "기술 혁신과 글로벌 시장 확장에 따른 성장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AI 및 IoT 기술이 계속 발전함에 따라 관련 제품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반도체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세에 힘입어 모다이노칩의 제품 경쟁력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라고 말하며, 유통부문 전망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유통부문에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통합 운영 전략이 주요하게 작용할 것이다. 팬데믹 이후 소비자들의 쇼핑 패턴이 변화함에 따라, 옴니채널 전략을 강화한 모다이노칩의 유통부문은 계속해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 또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유통망 확장과 현지화된 마케팅 전략도 성공적인 실적 증대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라 말했는데, 이는 주력산업인 전자부문은 물론 유통부문에서도 큰 기대를 걸고 있음을 짐작하게 했다.

환경경제일보  경제국 편집역        유형상  국장/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