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인텍플러스(064290) 대만 글로벌 파운드리 업체와 

첫번째 장비공급 계약 체결!!

---세계 파운드리 점유율이 60%에 이를 정도로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대만 기업과 체결!

반도체 외관검사장비 전문업체인 ㈜인텍플러스는 대만의 글로벌 파운드리 업체와 19일 검사 장비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검사 장비인 'ISIS-NTV'이다.

이 검사 장비를 간단하게 설명하기는 쉽지 않지만 요약하면,  플립칩용 반도체 칩 제조를 위한 '고도로 정밀한 반도체인 FC-BGA Substrate 칩을 검사하는 진입 장벽이 높은 검사장비' 라 한다. 

대만의 해당 업체는, 대만 신주시에 본사를 둔 글로벌 파운드리 업체로 세계 파운드리 점유율이 60%에 이를 정도로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으며, 세계 530여개의 기업을 위해 1만2천개 이상 종류의 반도체를 제조하고 있다. 

인텍플러스는 동사와 지난 2023년 공동 연구 개발을 해 왔는데 이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파트너쉽을 유지하는데에 공을 들여 온 바 있었다. 

그 성의있고 간절한 노력의 결실이 이번 '검사 장비 공급 체결 실현' 으로 이루어 진 것으로 보고 있다. 

대만 업체의 직접적인 장비 도입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로서 인텍플러스는 글로벌 'IDM'(종합 반도체 업체)뿐만 아니라 글로벌 파운드리 업체(반도체 위탁 생산 업체)에도 진입하게 되었다. 

또한 대만 파운드리 업체에 레퍼런스 장비로 등록이 된 후, 관련 고객사로 납품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대폭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인텍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분기에 두 자릿수에 가까운 큰 매출액 증가에도 불구하고, 금년 1분기에 전분기와 같이 이어진 영업이익 적자 기록에 실망한 '투자자 관점에서의 실망매물'로 인한, 실제와는 다른 상황으로 인식됨으로 인해서 주가의 폭락도 겪었었다." 

관계자는 이어서 "그럼에도 얼마 전인 6월 말의 기술적 반등과 함께, 높은 기술력과 다양한 고객사를 바탕으로 한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를 인텍플러스는 다시 얻으며 주목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의 급등을 불러 온 이유는 글로벌 파운드리 업체에 장비를 공급한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고 말했다. 

그러나 패키징 생산 라인에 활용되는 기기가 글로벌 파운드리 회사에서의 검사 장비 승인작업을 통과한 것은 이미 미리 예견되어 있었던 바다. 

그럼에도 아직까지도 드러나지 않은 회사의 호재들 중에서도 적지 않게 큰 호재임을 인식하고 있는 투자자들은 생각보다 많지는 않은 것 같다. 

이번 대만업체와의 장비도입 계약은 인텍플러스의 장비시장 장악 저력이 만만치 않음을 단편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는 점차적으로 제 가치를 찾아갈 시장 전반에 적지 않은 파급력을 보여줄 것을 기대하게 한다.

Advanced 반도체 발전에 따라 반도체가 고도화되면서 더 효율적이고 대면적의 Substrate의 채택이 증가하고 있어 미세한 불량을 검출할 수 있는 High-end 검사 장비가 필수적으로 정착될 수밖에 없는 구조이다.

FC-BGA Substrate는 서버, 네트웍 장비, 고성능 GPU 등과 같은 첨단 IT 제품들의 비메모리 반도체에 적용되고 있으며, 인텍플러스는 모든 불량이슈에 적극적이고 즉각적인 처리로 대응하고 있다.

인텍플러스는 반도체 후공정 PKG외관검사분야, 반도체 Flip-chip 외관 검사분야, 디스플레이 및 차전지 외관검사장비 제조를 주력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데, 이미 수주된 2차전지 검사장비 관련 매출도 재평가되고 있으며 신제품 및 신규 고객사 확보를 통한 반도체 외관검사에서의 실적 개선도 크게 기대되고 있는 중이다. 

또한, 3D측정 원천기술, 머신비전 2D 검사기술, 실시간 영상 획득 및 처리기술, 핸들러설계 및 제작기술 등 주력 사업과 관련한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회사의 미래비젼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환경경제일보 경제국 편집역      유형상 국장/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