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만 기자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글로벌 8국(글로벌국장 김은희)이 2024 평화후원행사 ‘결실’을 12일 동작구 플로렌스 보라매점에서 진행했다.
이날 평화위원, 회원 등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8국은 올해 평화사업 경과를 보고하고 내년 주요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평화사업 실현과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과 평화위원장 임명식이 진행됐다. IWPG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하는 감사패 수여식도 열렸다.
김은희 글로벌국장은 “한 해 동안 IWPG 평화 활동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 여러분의 후원과 헌신은 평화의 씨앗이 돼 지구촌을 살아갈 우리 자녀들과 후대에 소중한 초석이 될 것이다. 이 시간 2024년 함께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앞으로 걸어갈 또 하나의 새로운 길을 한마음으로 소망하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고 인사말을 했다.
미리암 므윙가 YWCA 잠비아 전 사무총장은 축전 영상에서 “IWPG 여성평화강의자 양성교육을 통해 배운 지식을 활용해 청소년들에게 평화가 자신들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이해시키고 어린 나이부터 평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 소통하고 있다. IWPG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지원한다면 우리가 진정으로 세계 평화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세계적인 여성 NGO다. 122개국에 114개의 지부가 있고 66개국에 730여 개의 협력단체가 있다. ‘지속 가능한 세계 평화 실현’을 비전으로 세상에 필요한 연대 확산, 평화 문화 전파, 여성평화교육,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법제화 지지와 촉구를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